화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1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다 과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간 협업으로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다.

또 사업운영에 청년인턴십을 활용, 데이터분야 청년일자리 창출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는 총 4개 과제가 선정, 청년인턴 10명과 국비 7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과제는 ▲2세대 스마트팜 기술기반 포도 최적생육모델 데이터 개방 ▲지역별·작목별 토양검정 데이터 기반 귀농/창농 의사결정 지원서비스 구축 ▲화성시 산업활성화를 위한 품목 통합 코드 개발 및 생산-무역데이터 구축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화성시 스마트행정 데이터 구축 등이다.

이에 시는 4월중으로 매칭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찬 스마트시티과장은 “최다 과제 선정은 꾸준히 공공데이터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한뼘건강지킴이’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