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5월3일 집무실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스스로 인하한 ‘착한임대인’을 대표해 6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웃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선례를 보인 착한임대인들을 격려한 것이다.

►백군기 시장(가운데)이 착한임대인 대표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처인구 이익주씨, 기흥구 이창희씨, 수지구 이규환씨, (사)용인라이온스클럽, 대한예수교장로회새빛중앙교회, 용인이씨참판공파의효파종중 등 개인‧단체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고통을 분담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시는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위기관리에 집중, 코로나19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착한임대인’ 참여자의 건축물과 부속토지의 2021년 재산세를 최대 75% 감면키로 했다.

4월20일 백군기 시장 명의로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