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노지훈, 국악 아이돌 송소희, 명품 조연배우 이문식 등 4명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5월13일 도청에서 이들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왼쪽부터 가수 노지훈·송소희, 이재명 도지사, 배우 이문식, 프로파일러 권일용

권일용 교수는 현장감식요원겸 형사로 재직하면서 강력범죄자 1천명을 프로파일링을 통해 검거에 결정적으로 역할했다.

2017년 경정으로 명예퇴직한 뒤 현재 동국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프로파일러로 활동중이다.

권일용 교수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대상으로 수사기법을 전수하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공무원들에게 ‘과학수사 X파일’ 강의했다.

앞으로 ‘살기좋고 안전한 경기도’ 분야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가수 노지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청소년 축구국가대표를 포기했던 역경을 극복하고 공개오디션 방송을 통해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다.

2019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 모든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악신동 출신 아티스트 송소희는 12살 당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경기민요를 불러 상반기 1위를 차지했고 대학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했다.

최근 ‘기진맥진 프로젝트’를 기획, 다른 장르 아티스트와 협업한 공연을 SNS에 담는 등 국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배우 이문식은 과천·의왕시에서 20년간 거주하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참여 등 꾸준한 선행과 봉사를 실천히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 복지정책을 적극 알리고 도민들을 빛내는 홍보대사로 활약이 기대된다.

도는 이들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도정홍보를 강화, 도민들과 소통·공감을 한층 높이게 된다.

이재명 도지사는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계신 여러분들을 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정말 감사하다” 며 “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도민들과 나아가 국민 여러분, 세계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전문가분야 홍보대사로 위촉된 권일용 교수는 “최대 광역지자체 홍보대사를 맡아 영광스럽다. 공정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고 안전한 도를 위한 좋은 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