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6월16일 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언론인, 관계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브리핑은 개회, 김보라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주덕 전략기획담당관의 총괄보고 및 세부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시정운영 핵심가치로 삼고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상상력의 도시 ►편안한 도시 ►즐거운 도시를 5대 목표로 정한 20개 분야 64개 공약사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공약사업 이행단계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지표와 연동해 6단계로 세분화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이 공약이행 성과를 묻는 언론인들에게 답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64개 공약사업 가운데 현재까지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사업이 26건, 정상추진사업이 37건, 보류중사업이 1건, 일부추진 및 기타 사업이 0건으로 분류됐다.

올해 12월까지 완료가능사업은 38개(59%), 2022년 6월까지 완료가능사업은 40개(62.5%), 2022년 7월 이후 완료가능사업은 24개(37.5%)로 분석했다.

64개 공약사업에서 시민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20개 사업에 세부추진사항 및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사업추진현황을 상세히 전달했다.

총괄보고 및 세부현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서 ▲경기반도체 클러스트 추진의 파급효과 ▲시장 취임 후의 소회 ▲지역별 불균형 해소방안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현황 및 계획 ▲스마트코어 산업단지의 진행상황 등에 언론인들이 질문하고 김보라 시장이 답변했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취임 426일째 되는 날이다. 인수위 없이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하고 100년 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수해를 겪기도 했다. 어렵고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안성을 바꿔 나가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많은 공약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며 “최근 경기도 공공기관 안성 이전이 확정되고, 국가철도 안성노선이 진행되는 등 시에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