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6월17일 여름철 장마에 대비, 죽산면 용설리 일원 산사태 재해복구지역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차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죽산면 용설리 산 65-1 일대 72.54ha에 산사태 피해가 발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시가 총 사업비 113억7천800만원을 들여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가운데)이 용설리 일원 재해복구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시는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문감리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33개 공구에 공사감독공무원 14명을 지정, 전체 품질관리와 현장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복구공사 진행률은 85% 이상으로 장마기 이전 6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 잔여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7월 장마기 이전 여름철 재난대비와 안전사고 없는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