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법률·회계·기술·환경·건설·보건 등 각 분야별 총 70명으로 제1기 경기도 시민감사관 임기는 7월15일까지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도가 추진하는 감사·조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 이행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민원 감사·조사 참여 ▲부패방지 청렴정책 수립과정 참여와 의견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2020년 누락세원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원을 추징하고 부실운영 자동심장충격기 763대를 확인했다.

최근 부동산투기 실태감사에서 감사대상, 방법에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감사관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지원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법률, 회계, 기술, 환경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자, 관련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 직책, 5급 상당 이상 공무원경험자 등이다.

도는 심사를 통해 7월중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2021년 7월16일~2023년 7월15일)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관련서식 등을 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필수서류를 구비, 이메일(lim1@gg.go.kr)로 7월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구 감사총괄담당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감사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과 함께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