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종합정보를 담은 ‘2020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원·정수 수질검사결과, 마을상수도 공급현황과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안내 등 자료가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2년 용인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은 59개 법정항목 조사결과에서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용인정수장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단계별로 원격감시·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먹는물 수질검사항목의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먹는물 수질검사 기동반을 운영하고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발간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각 구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고 용인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