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정발전과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오산시 공무원 3명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우철호 팀장(건축과) 등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7월1일 밝혔다.

시는 ▲시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창의·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무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특히 심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이라는 추진방향에 따라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에 집중했다.

►우철호 팀장(건축과)

최우수상에 뽑힌 우철호 팀장(건축과)은 노유자시설을 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집단민원과 관련, 수차에 걸쳐 현장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건축주, 관련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내면서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곶동, 갈곶동에 노유자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또 우수상은 류명인 주무관(청소자원과)이 선정됐다.

►류명인 주무관(청소자원과)

류명인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쓰레기 발생량과 폐기물 처리비용은 급격히 증가했지만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을 파악, 시민들에게 AI 수거기기를 알리고 재활용카페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했다.

장려상은 이동관 주무관(건축과)이 수상했다.

►이동관 주무관(건축과)

이동관 주무관은 간판개선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률자문을 통해 명확한 과업지시서를 작성, 참여에 소극적인 건물주와 사업자들에게 동의를 받기 위해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1차 간판개선정비사업을 완수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 3명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제구 기획예산담당관은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행정환경에서 공직자들은 적극행정이 필수조건이다” 며 “우수사례를 모든 부서에 전파해 적극행정 추진을 장려하고 선발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