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가 담담공무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휴흥주점 현장에서 몰래 술을 마시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7월22일 밤 10시쯤 이재명 도지사와 동행한 단속팀이 안양시에 위치한 유흥주점을 불시점검에 현장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접객원, 손님 등 7명을 적발한 것이다.

►도 단속팀이 단속에 앞서 유흥주점 출입문을 개방하고 있다.

긴급점검은 이재명 도지사와 담담공무원 40명이 현장을 방문, 집합금지 명령위반 여부 점검과 출입문 개방 협조를 안내한 뒤 사업장 내부 단속을 진행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이재명 도지사와 단속팀이 몰래 술을 마시던 손님 등을 적발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 등 단속팀이 진입했을 당시 현장에 유흥주점 종사자 2명을 비롯한 외국인 여성접객원 2명, 손님 3명 등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단속팀이 유흥주점 현장에서 몰래 술을 마시던 손님 등을 적발하고 있다.

단속팀은 이재명 도지사 지휘 아래 집합금지명령위반 사실을 고지한 뒤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확인서 작성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밤 11시30분쯤 단속을 마쳤다.

►이재명 도지사와 단속팀이 유흥주점 관계자에게 단속사실을 고지하고 있다.

도는 불법영업과 집합금지명령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과 손님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날 현장점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도 일부 유흥주점이 문을 잠그고 심야에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