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6년간 방치됐던 은닉재산을 발굴, 소유권 보존등기와 시 공유재산 등재 및 재산관리관 지정을 완료했다”고 8월6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진안동 소재 아파트 진·출입 도로로 면적 2천763.4㎡에 공시지가는 약 15억원 상당에 달한다.

►진안동 월드메르디앙 2차아파트 인접 공공용(도로) 토지.

앞서 2005년 토지개발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재산이다.

이는 시가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도입, 토지개발이 완료된 사업지 인근에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이면서 사유지(부지)를 대상으로 관련 인·허가와 지적서류를 매칭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시가 이런 방법으로 지금까지 발굴한 은닉 공유재산은 총 7필지(46억원)에 이 이른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앞으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은닉재산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