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8월13일 “내일(14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 연휴에 모임이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상욱 시장은 “3일간 이어지는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임과 이동을 줄이고 가족들과 함께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특히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매우 무섭다” 며 “국내도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꼴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돼 이미 우세종이 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무더위에 방역 강화 조치까지 더해져 시민 여러분들이 매우 힘드실 것으로 안다” 며 “그러나 지금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결코 코로나19를 멈추게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휴가기간 이후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며 “휴가지에서 또는 장거리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출근하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직장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발열 등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한 뒤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 며 “‘다음부터 잘 지키면 되겠지’하는 빈틈을 코로나19는 파고든다. 모두가 솔선수범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