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1월1일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각계 시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시연구원이 진행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에 따른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분석결과 △과학고 운영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내용 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민들이 경기형 과학고 설립 최적지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경청하고 있다.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학고 설립이 시의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공감했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학고 설립에 따른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의 과학고 설립은 지역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속에 시는  교육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9월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시는 행정력을 모아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신청서 제출기한은 11월1일~8일까지로 시는 경기형 과학고 설립취지와 지역특색을 담아 공모신청서를 작성·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