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15일 김포 한강신도시(고창마을KCC)~서울 서강대까지 첫 개통(G6000번)한 경기도 굿모닝급행버스가 2017년 1월31 오전 4시40분 두번째 노선을 개통했다.

김포 한강신도시~서울 당산역~여의도환승센터까지 거점 정류소만을 빠르게 연결하는 굿모닝급행버스(G6001번).

굿모닝급행버스는 경기도가 광역버스의 입석률을 낮추고 편의와 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굿모닝버스 정책’의 실현을 위해 도입한 버스 노선이다.

그동안 광역버스가 승객 수요에 맞춰 모든 지점을 연결했으나 굿모닝급행버스는 경기도~서울시 사이에 마련된 멀티환승정류소만 정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시내구간 운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을 줄이고 또한 운행횟수를 늘려 입석률 감소는 물론 운송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총 6대가 투입되는 G6001번은 김포 한강신도시(고창마을KCC)를 출발해 장기상가, 가현초교, 수정마을, 전원마을1단지, 모담마을을 거쳐 당산역, 여의도환승센터까지 37km(편도거리)를 왕복·운행한다.

승객들은 가까운 멀티환승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당산역과 여의도환승센터에 도착, 2·9호선 등 전철이나 버스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노선은 김포 한강신도시 고창마을KCC(기점)에서 오전 4시4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막차 시간은 여의도환승센터(종점)를 기준으로 밤 12시30분이다.

운행횟수는 1일 42회,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15분 내·외다.

특히 모든 좌석이 좌석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현재 광역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장영근 교통국장은 “굿모닝급행버스 운행으로 한강신도시 등 김포 시민들의 서울 진·출입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며 “앞으로 수원, 용인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멀티환승시설 설치와 굿모닝급행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출·퇴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0월15일 첫 개통한 굿모닝급행버스(G6000번)은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고창마을KCC)~서울 서강대까지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