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화재사고로 51명의 사상자(사망 4명, 부상 47명)를 낸 화성시 동탄메타폴리스가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화성시와 화성소방서는 2월5,7일 2회에 걸쳐 메타폴리스 화재현장의 잔류 유독가스 여부를 측정한 결과 7개 항목(산소, 일산화탄소, 폭발성가스 등)이 기준치 이하 또는 적정치로 나오면서 결과를 관리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영업이 중단된 A블럭 상가 일부가 외부인 출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여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A블럭 상가는 B블럭 화재사고 현장과 연결통로로 이어져 유독가스가 유입됐었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영업 정상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재가 발생한 B블럭은 8일 화성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와 공동으로 긴급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