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거버넌스 포럼은 3월14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시민, 공직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거버넌스로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덕일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를 초빙해 진행한 가운데 농업희망포럼의 구성 및 운영과 평택시의 농업 거버넌스 추진 사례 등을 살펴보면서 향후 평택농업의 미래를 그려봤다.

강연에 이어 이상규 평택농민회 정책실장과 이우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패널로 나와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평택의 농정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 형식으로 나누는 미니토크 시간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김덕일 대표는 “다른 분야에서 거버넌스가 필요하지만 특히 농업분야는 도시와 농촌간 생산과 소비라는 양방향성, 먹을거리라는 중요성, 지역개발이란 절박성 등으로 갈등의 요소가 상존하고 있다. 이를 위한 농정거버넌스가 각별히 중요한 만큼 포럼이 민·관의 신뢰가 기반되는 거버넌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덕일 대표는 경기도 도시농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평택시 로컬푸드추진단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장, 경기도 도시농업시민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