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염태영 시장)가 3월16일 영통구 태장동주민커뮤니티센터 2층에 영통분소를 열었다.

이에 따라 영통·권선구 지역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가 조원동 1곳에 위치하면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영통·권선구 주민들이 이용에 다소 불편을 겪었다.

새로 둥지를 튼 영통분소는 신도시지역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수요처를 발굴하고 마을봉사센터, 아파트봉사단, 학부모봉사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진행, 지역자원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순 센터 상임이사는 “영통분소 개소로 영통·권선구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며 “수원시 4개구의 균형잡힌 자원봉사 지원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서 2월 정기총회를 열고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운영’ , ‘자원봉사센터 네트워크 실무단 운영’ , ‘자원봉사센터 영통분소 운영’을 2017년 역점 추진사업으로 설정했다.

2016년 12월말 현재 센터에 등록한 봉사자는 30만7천590명에 이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69만6천794명에 실제 활동인원은 9만4천437명이다.

등록 봉사자는 전년(29만7천484명)에 비해 3.4% 늘었고, 실제 활동인원은 전년(8만5천175명)보다 10.9% 증가했다.

등록 봉사자 성별은 남성이 13만3천255명, 여성이 17만4천335명이다.

이 가운데  2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10대(32.5%), 40대(12.2%), 50대(7.5%), 30대(6.7%), 60대 이상(4.1%)이 뒤를 이었다.